사실.. 빌 클린턴 때문에.. 힐러리에 조금 더 정이 갔던 게 사실인데.. 이 연설문을 듣고 난 후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물론.. 뭐, 내가 투표권이 있는 것도 아니니 ^^;;;
거의 아버지와도 같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온 라이트 목사의 2003년 갓뎀 아메리카 발언 후 최대 곤경에 처한 오바마. 그에게 주어진 2가지 옵션은.. 먼저, 그냥 무시. 관계부인. 사그러들기 기다릭. 어차피 인종문제는 부각될수록 오바마에게 유리할게 없으므로..
두번째 옵션은.. 정면돌파. 인종문제 자체를 이슈로 들고나오는 것. 오바마가 취한 길은 이 두번째인데.. 내가 정말 감탄한 건.. 여기서 인종문제를 들고나오며.. 비난이나 비판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과 통합을 강조한 것.
정치인의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사를 언급하며, 진정성이 보이는 솔직한 호소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대통령이 divisive 한 전략을 취했다면.. 오바마가 통합의 길을 걷는 것이 솔직히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어제 부로 힐러리와는 12%까지 격차가 벌어졌고.. 부시의 지금까지 행적을 봤을 때 공화당이 다시 집권할 가능성은 대단히 낮을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오바마를 놓고 여러가지 정책변화와 미국의 변화를 살펴봐야 할 때.
오늘 토론에서는 로마, 미국의 공통점에 대해 통합정책 - 인종, 국적을 넘어선 포용 (실질적이어야 어떻든)을 지키고 있다는 점. 이걸 폐쇄정책으로 바꾸는 순간 쇠퇴했다는 점. 중국 역시 50여개 소수민족에 대한 포용정책이 성공한다면 21세기 초강대국으로 발전하겠지만.. 티벳과 같은 문제가 반복해서 발생한다면 힘들 것이라는 점 등등을 논했다.
비도 오고 해서 3분만 참석해서 조촐하게 진행했는데.. 다음 주엔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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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40분에 가까운 연설문인데... 나중에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면 '결정적, 역사적 스피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거 수요일에 진행하죠. ^^;; 버핏의 레터 이후 너무 길어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ㅋㅋ
보시면 후회는 안할 듯 합니다. 동영상 틀어놓고 들으시면서 원문으로 쭈욱 보셔도 되구여. 정 시간이 안될 경우엔 요약본만 보시고 해도 되겠습니다.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pWe7wTVbLUU
한글 번역본 요약본 :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6336
영문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