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다시 일본이다. 여름여행의 카드값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인데도.. 지연이 생일, 5주년 결혼기념일, 미리 크리스마스 등을 겸해서 일본 행을 감행했다. 추석 연휴 이후 금요일 휴가를 허락해준 부장님께 감사를 ㅋㅋ


    9 28.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마치고 하루 살짝 회사 출근 금요일 출발. 아침 9 40 후쿠오카행 비행기다. 이번 여행의 모드는 가급적 휴식. 무리하지 않는 관광.

    6 30 기상. 7 공항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 도착. 공항 라운지에 지연이 밀어넣고 46 게이트에서 9 30분까지 보기로 약속. 기대했던 대로 지연이는 라스트콜의 환영을 받으며 탑승. 다행히 우리보다 늦게 단체 일행이 있어서 눈치는 조금 적게 받았다.


    한국에서 1시간 20 정도 거리에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는 봤지만 후쿠오카나 료칸여행은 처음이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유후인까지는 2시간 거리. 12 4 고속버스를 예정이었고, 일정도 넉넉했는데, 입국심사에 국내 터미널까지 버스 예상시간을 훌쩍 넘겨버렸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터미널을 찾아 헤매는 모습.


    그런데, 다행히 12 4 버스가 10여분 지연되어서 버스를 있게 되었다.


    2500 X 2 : 유후인 고속버스행 티켓.


    ~~ 유후인이다! 1 50분경 유후인 버스 터미널에 도착. 터미널 역에서 1000엔짜리 공중전화 카드를 사서 우리가 예약한 쓰에노쇼 료칸에 '송영' 부탁했다. .. .. 모시모시. 와타시가 키요오 예약구시때노 손창원데쓰. 이마 바즈 터미날데모 있데마스.


    료칸에서 터미널로 택시를 보내줘서 무사히 도착.


    바로 이곳이 쓰에노쇼 료칸.


    료칸에서 하카다로 갈아입고 언니들이 준비해준 녹차를 한잔하고 길을 나섰다.



    료칸에서 시내까지는 걸어서 20 정도 거리라고 했는데… 정말 멀었다.



    이때를 마지막으로 항상 택시를 불러서 밖으로 나다녔고.. ^^;



    시내로 가는 5거리에는 노천에 누구나 무료로 즐길 있는 족욕탕을 개설해놨는데.. 뜨거운 , 미지근한 곳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피로를 말끔히 씻고 다시 고고..


    어이어이 도착한 시내. 사실 시내인지도 몰랐지만, 우리가 그럭저럭 헤매지 않고 도착한 .



    유후후~에서 롤케잌도 사먹구..



    여기저기 예쁜 기념품점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유후인은 작은 시골마을이라기엔 편이었는데, 거리 곳곳에 아기자기하고 이쁜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시골이라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세련된 느낌을 많이 받을 있었다.  꾸며진 아기자기함.


    .. 여기서 하나!


    지연이가 사무실에 확인전화를 통해야 해서 이곳 저곳 공중전화에서 헤멨는데.. 가이드북에서는 분명 001-010-82 누르면 된다고 했는데, 공중전화에서 신호가 가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국제전화용 공중전화가 따로 있기 때문. 국제전화 가능이라고 쓰여진 공중전화에서만 가능했다.


    어느새 시간이 후다닥 가버려서, 택시를 타고 료칸으로 다시 돌아왔다.


    .. 이제 기다리던 카이세이 요리 시간. 료칸마다 특색있는 요리로 준비했다는.. 우리 여행 비용의 상당부분을 소모하며 기대한 저녁식사.



    전식 - 본요리1 - 본요리2 - - 후식으로 이어지는 카이세이 요리는 정말 어느 호텔에서 맛보는 식사보다 좋았고, 못지 않게 모양이 예술.



    이렇게 아리따운 료칸 여종업원이 식사 시중을 들어주고 나중에 요까지 깔아준다 ㅋㅋ



    저녁은 객실내로 서비스해주고, 아침은 식당에 나가 먹는 방식.


    이틀동안 우리를 서비행 언니와 찰칵 .


    별미 별미. 소고기 스테이크.



    지역특산 일본 전통 소로 만들어진 야들야들한 스테이크. 고기 질도 좋았고 양념도 환상. 가장 맛있었던 요리.


    뎀뿌라.


    우린 , 뎀뿌라, 미소 하나만 선택해서 먹을 알고 지연인 뎀뿌라. 고항 이랬는데.. 결국 셋트를 갔다주더군 ^^


    식사 유카다로 갈아입고 조금 디비져(?) 있다가 ^^; 료칸의 백미 온천욕을 즐기러 갔다.



    지연이가 몰래 찍어온 온천의 풍경. 남탕, 여탕으로 나눠져 있어서 기대하던(^^;;) 혼탕은 없었지만, 작지만 편한 노천탕과 히노키탕에서 지연이는 2시간이나 놀다왔다. " 니가 그렇게 온천을 좋아하는 처음 알았다.."


    내일을 기약하며 콜콜~~


    둘째날!!


    아침 8 30 미소된장과 맛깔스런 , 생선을 아침으로 두그릇이나 (셋째날엔 세그릇 먹었다) 밥을 비우고, 다시 온천욕 조금. 그리고 방에서 잤다.. 1시까지..


    결국 료칸에서 청소시간이 되어서 1 20 료칸을 나와서 시내로 향했다. 전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번엔 택시. 620 기본요금에 유후인 에끼()까지.


    유후인역에서 다음날 후쿠오카까지 차편 등을 알아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 이번엔 정말 너무 먹고자고먹고자고 담그다 가는구나 -.-;;



    보기엔 이렇지만 상당히 맛있는 햄버거 스테이크 + .


    대략 1700 정도에 점심을 때우고, 유후인 거리탐방 시작.



    유후인 시내를 가로지르는 관광마차. 우리도 한번 타보고 싶었으나 50분이나 돈다는 말에 포기.



    기념품 가게는 말할 없고 이런 과일가게, 식료품 가게도 이쁘게 꾸며놨다.



    카페 듀오 3층에서 시킨 카페 모카에 고양이 그림을 이쁘게 그려주셨는데…



    바로 분이시다. 도저히 얼굴을 알아볼 없는 -.-;; 젼아~~~



    어떤 아주머니가 놀고 있길래 씌익 달려간 지연이. 그건 야생고양이야~~~


    어디선가 블로그 속의 토토로샵. 긴리코 호수 가는 길에 있다.


    유후인 시내 관광의 백미는 앞이라기 보다는 바로 긴린코 호수 가는 . 감각적인 패션숍과 기념품 가게, 과자 가게 등이 몰려 있다.




    어떻게 한번 긴린코 호수 한번 보겠다고 생일 전날 지연이를 설득.. 설득해서 결국 두시간 넘는 여정 끝에 도착한 긴린코 호수.



    저녁은 솔직히 작은 저수지 같았는데… 아침에 안개낀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울 .


    긴린코 호수에서 (료칸)까지 가는 길은 어둡고, 무섭고, 멀었으나..



    중간 중간 이런 강아지들도 있어서 심심하진 않았다.


    료칸 도착. 다시 카이세이 요리!!




    예쁜 케잌 셋트로 생일상을 차려주고..



    유후후, 쓰에노쇼 료칸, 이름 모를 빵집 협찬. 3개의 초로.. 은근히 뽀대 ^^



    생일 선물 전달식. 다시 한번 말하지만 생일 + 결혼기념일 + 크리스마스 선물이닷 ^^


    온천욕으로 하룻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 잤다. 내일은 유후인에서의,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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