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2008 세계 대전망의 두번째 시간. 전일 과음으로 또렷또렷하지 못한 정신이었지만 ^^; 미국정치의 2008 대선전망에서 시작해서, PE 인더스트리 2008 전망, 선진국 및 신흥시장의 경기전망, 영국경제전망까지 정말 광범위한 이슈를 짧지만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미선님, 용훈님, 혜윤님, 이수님, 처음 참여하신 신일철님까지 총 6분으로 진행.
먼저 미국정치의 2008 대선전망을 다룬 The Democrats’ year!
http://www.economist.com/theworldin/unitedstates/displayStory.cfm?story_id=10093964&d=2008
민주당, 공화당 양당 모두 대선후보를 확정짓지 못했지만, 부시정권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도가 높으며, 마땅한 공화당 후보가 없다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기사.
힐러리의 경우 집권하게 되면 온갖 기록을 다 깨게 되는데.. 최초의 여성대통령, 최초의 전직 대통령을 배우자로 갖는 대통령 등등. 재미있는 건 그렇게 되면 24년간 부시 집안과 클린턴 집안이 세계 최강대국의 수장을 해먹게 된다는 ^^;
아빠 부시 - 클린턴 - 아들 부시 - 다시 아내 클린턴으로~
비록 힐러리가 몇가지 약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현재 20포인트 이상 오바마에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가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들어있다.
토론은 실제 가능성과.. 한국에 미칠 영향.. 자연스럽게 한국 대선관련 이슈로 이어졌다. 부러운 점이.. 벌써 1년이나 남았음에도 상당히 예측가능한 전망을 주고.. 남은 기간동안 집권예상세력과 여러 정책에 대해서 조율을 벌일 수 있다는 점이었고.. 한국 대선이 이런 예측가능성이란 측면에서 진전되길 바라는 희망이 이어졌다.
두번째, PE 산업의 계속된 성장을 예측한 The rise and rise of private equity
http://www.economist.com/theworldin/finance/displayStory.cfm?story_id=10125441&d=2008
Private Equity 분야는 여름만 하더라도 따로 특집을 만들어서 설명을 들어야했을 정도로 다소 폐쇄적이고 잘 몰랐던 분야인데.. 토론에서만도 벌써 여러 차례 등장하는 단골소재가 되었다.
기사에서도 이런 측면을 지적하면서, PE 산업의 계속된 성장, 그리고 이것이 세계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논했다. 몇가지 통계.. PE가 인수 및 투자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대비 9% 이상 사람을 더 많이 뽑았다는 사실..
매출 증가율도 월등했고, 이런 경향이 경제계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얘기해서 상당히 설득력 있었다.. 하지만.. 이 글을 쓴 저자가 PE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어서, 다소 편향적으로 긍정적인 면만 부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PE 분야가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유력하게 떠오르는 분야이고, 국가차원에서 발전육성시켜야 할 분야라는데는 모두 공감을 하셨고..
개인적으로는 멀리.. 정말 먼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지난주에 MBK파트너스가 씨앤엠 실제 인수주체가 되면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도 PE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기도~
세번째, Twin track
http://www.economist.com/theworldin/leaders/displayStory.cfm?story_id=10125772&d=2008
요것도 제목이 많은 부분을 알려주는 아티클인데~ 파이낸스 분야가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발목을 잡는반면,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은 계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는
요 그림이 잘 보여준다..
http://www.economist.com/images/worldin2008/ld4.jpg
참 똑같은 별인데 위의 미국 별은 지고.. 아래 중국별은 뜨는 정말 잘 그린 그림 ^^
논의는.. 최근 이코노미스트 아티클 등에서 세계 경제를 다루면 항상 이런 순서로 논의가 되는데.. 미국경제의 경기침체 우려 -> 미국 경기침체가 중국에 미칠 영향 -> 중국의 성장지속 문제 -> 다시 미국의 부동산 시장 -> 미국의 금리인하 관련 전망.. 즉, FRB의 금리결정에 너무 시장이 목을 메고 있다는.. 오히려 이런 사실이 가장 큰 위험요소가 아닌가 하는 의견.
반면, 어제 KOTRA 선배님의 말씀대로, 실제 중국 경제 전망 관련해서는 올림픽 이후 꺼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올림픽 전이 가장 위험하고.. 중장기적으로 쭈욱 뻗어나갈 것이 분명한데도.. 국제 투기자본이 의도적으로 정치/인권 문제 등을 제시하며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렸다.
마지막으로 2008년 영국 경제전망을 다룬 The storm to come
http://www.economist.com/theworldin/britain/displayStory.cfm?story_id=10091760&d=2008
그간 호황을 누려왔던 영국 경제가 2008년 상당히 고전할 것 같다는 예측기사였는데.. 우린 오히려.. 영국이 지난 15년간 정말 잘나갔구나.. 산업 모델링을 잘했구나.. 이코노미스트가 영국 잡지인만큼 자체 워닝 차원에서 쓴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
한국이 미국에 대해서는 참 여러가지로 관심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은데.. 못지않은 경제대국인, 그리고 오히려 벤치마킹할 것이 더 많은 영국에 대해서는 참 모르는 것이 많더라는 반성도..
토의 중 애매했던 부분 :
영국의 정당체계에서.. 노동당 vs 보수당. 현재 토니 블레어에 이어 고든 브라운 총리 역시 노동당이고, 97년부터 약 10년간의 장기집권을 이어가는 동안 상당한 경제적 성과를 내고 있음.
이외에 2008 이코노미스트 세계 경제 대전망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는 인더스트리별 전망 5페이지짜리 PDF 문서를 훑어서 함께 보며 토론을 마쳤다~
http://www.economist.com/theworldin/forecasts/industry.cfm?d=2008
p.s) 이슈를 올려주셨음에도.. 제 실수로 누락된 조이수님께 다시 한번 사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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