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텔담 in(2003.7.16)

 

8 30 암스텔담 도착.

이스탄불에서 암스테담으로 오는 항공기안에서는... 뒤에서는 애가 울고, 앞에 애는 짜증내고...

중간에 우유도 한번 엎구.. 그리 좋게 오지는 못했다. -.-;;;

한숨 자고 공항으로 나오니 9. 암스텔담 센트럴 스테이션 가는 기차표를 왕복으로 2 끊고 (11유로, 신용카드) 들어왔다.

암스텔담까지는 4정거장.. 20 정도. 기차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빠르고 편했다.

암스텔담은.. 뭐랄까 그리 특이하거나  도시는 아니고, 전형적인 유럽의 도시랄까..

길거리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돌아다녔고, 점심시간엔 대부분 서서 샌드위치 등으로 때우는  싶었다.

물가가 상당히 비싸서 우리 남은 예산으로는 (45유로) 제대로  식사도 하기 힘들었다.

화장실은 들어갈때마다 입장료를 받았고.. 맥도날드나 버거킹,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사먹어야 했다.

맥도날드 커피와 콜라를 3유로 정도에..

슈퍼마켓에서 샐러드와 하이네켄, 우유를 5유로 20센트에..

버거킹에서 치즈와퍼를 3유로 40센트에 사먹었다.

제대로 구경한 .. 꽃시장 정도?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대단하지는 않았다.

암스텔담은..  ^^;;;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이스탄불 등에 비하면 그리 볼만한 도시는 아니었다.

물론 여행 막바지라서 제대로 구경을 못한 우리 탓이 크겠지만...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네델란드 사람들을 봤다.

요정모양으로 손을 흔들고 있는 여자  함께 사진을 찍고... 1유로를 던져줬다.

로마 병사 복장을 하고 있던 남자에게는 아무도 가지 않았다.. .. 왜일까?  힘들어보이던데 ^^

역에 도착해서 공항행 기차를 타고... 2 30분에 출발했다.

직행열차라 45 정도에 도착한  이것저것 면세품을 쇼핑한다고 시간을 보냈다.

선물용 담배 2보루와 장모님 화장품, 지연이 루즈를 60유로에 샀다.. 남은 33유로를 현금으로 내고 28유로는 신용카드로 계산.

여유만만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는데 기내방송이 나왔다.

  .. KLM to seoul.. 어쩌구. ? 아직 보딩시간이 안됐는데? 급한 마음에 허겁지겁 뛰어갔다.

보딩 게이트가 변경되었단다.. 쯧쯧.. 다시 열나게 걸어가서 탑승.

서울행이라 대부분이 한국사람.. ..이제 여행이 끝난  실감하겠다..

사진 1유로

 

 

서울 in(2003.7.17)

 

이번 여행은...

우리의 여행이 항상 그랬지만.. 많은 어려움속에 힘들게 시작했다.

장소 선정부터 휴가 받는 것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7 5 예약을 완전히 취소해버리고 새로 항공편을 짜고 일정도 완전히 새로 짜야 했다.

 일주일만에.. 호텔예약은 전혀 없었고, 지연이의  상태는 최악!

하지만 여행이 끝난 지금 생각해보니.. 힘든 시간들  헤쳐냈고.. (내가 자랑스럽다 ^_^**

지연이도  버텨줬다.

바꾼 일정은 원래의 패키지보다 훨씬 나았고.. 예상보다 돈은 많이 깨졌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남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산토리니 - 카파도키아 - 이스탄불 - 파묵깔레 모두 손을 꼽을  있지만..

글쎄.. ^^ 산토리니는 어려움 속에서 가서 편안한 휴식으로 여행의 반전을   있었던 곳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아테네에서의 실망스런 첫날밤 이후 예약한 호텔 시갈리스는.. 정말 최상이었다.

이아마을이나 피아마을의 아름다움, 카마리 해변의 편안함 등도...


파묵깔레는 터키의 시골마을같은 분위기와... 무엇보다 지연이가 좋아했던 온천.

꼼짝하고 3시간동안 미지근한 물에서 있었던  기억에 남는다.  뒹굴뒹굴 놀이 지연이 시체놀이.. ^^

하얀 석회암산..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아마 지구상에서 이런 특이한 곳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카파도키아..

12
시간의 장시간 피곤한 버스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준 .

너무 많은 신기하고 괴이한 풍경을 투어 형식으로 한꺼번에 봐서 조금은 식상했지만...

기암괴석군으로 마치 외계의 행성에 온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무엇보다 괴레메 마을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코세 펜션의 편안함과 친절함도 깊이 기억에 남았으며.. ..   .. 스포티의 개팔자 상팔자 인생도 생각난다. ^^

행운과 반전의 이스탄불!

짧은 일정이 가장 아쉬웠던 여행지. 보물창고를  1/10 열어보지 못하고 쫓겨나온 느낌이랄까..

우연히 전철에서 만난 터키인 덕분에 우리 여행중 가장 좋은 호텔에서 저렴한 가격에서 묶고..

보스포러즈 투어, 돌마바체 궁전까지 1 투어로 관광할  있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최종 여행지의 하이라이트.. 카펫!

우리는 100만원이 넘는 카펫을 3개나 사버리고.. 일을 치러버린 것이다.
^_^

신비한 도시.. 이스탄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제 13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우리 여행이 막을 내린다.

언제 다시 이런 여행을   있을까?

결혼 50년이 됐다는 유대인 부부처럼 우리도 그렇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서 터키를 다시 찾을  있을까?

한국에 돌아가면.. 산처럼 쌓인 일과.. 현실과.. 단조로움과.. 막막함이 앞에 있겠지만..

1
천만원이 넘는 빚에.. 앞으로 날아올 신용카드 영수증에..

빡빡한 일상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13
일간의 탈출은  마음속에서는 영원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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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텔담 out(2003.7.7)

 

아테네로 가는 비행기안은  좌석도 남김없이  찼다.

6
줄짜리 작은 비행기였는데..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는  했다. 중국인, 일본인 처럼 보이는 동양계가 4 정도
?

모두 유럽애들이었는데.. 생각보다 키도 엄청나게 컸고, 이태리계인지 잘생긴 애들도 많았다
.

나랑 지연이는 가운데 통로를 놓고 갈라졌는데.. 화장실 바로 앞이라서 냄새가 심하게 났다. 지연이는 아마 자느라고 모를껄
...

 오른쪽에 있는 그리스애인지..이탈리아애인지.. 네델란드애인지 (수많은 언어들이 섞여 도저히 구분을 못하겠다) 젊은 남녀 커플은 키스하고 애무하고 난리가 났다
.

여자애는  30 되어 보이는데? 혹시 10
?

 한번 주고, 음료수 2-3 주고.. 하다보니 3시간만에 아테네 도착
.

현지시각 00:10분이다.

 

 

아테네 관광(2003.7.8)

아크로폴리스 -> 고대 아고라 -> 신타그마(페리  항공권, 호텔예약) -> 플라카(호텔에서 샤워) -> 제우스 신전 -> 올림픽 스타디움 ->
국립고고학 박물관
..

(
야간
)
9:
아크로 폴리스 (빛과 소리의 
..)
리카비토스 언덕
..

(
점심 & 저녁
)

...  괜찮다고 생각하고 잤던 모리우스 호텔... 그런데... 공사가 문제였다
.

아테네 올림픽을 대비해서  시내를  뜯어고치고 있다는데.. 그래서인지 밤새도록 공사를 하고.. 아침에도 시끄러워서 잠을   정도
.

결국 2 예약분 중의 하루를 취소하기로 했다
..

지연이와는 여행후 처음으로 한바탕
.

호텔직원과 한바탕 입씨름 끝에 이미 신용카드로 지불한 150유로중 현금으로 70유로를 돌려받기로 했다
.

이제 문제는 아테네에서 다른 호텔을 잡고 1박을 더하느냐.. 바로 산토리니로 가느냐.. 체크아웃을 12   짐은 어디에 맡기느냐가 되었다
.

신타그마 광장으로 가서 알아보기로   나만 호텔에서 빠져나왔다
.

호텔바로 옆에 위치한 벨몬드 여행사에서 나이지긋한 그리스 여성에게 물어봤다
.

산토리니로 오늘 저녁 출발하는 배편이 있는지.. ? 분명 인터넷에서는 찾을  없었던 22:00 출발 페리가 있었다
.

오케이.. 그럼 산토리니 호텔도 예약할  있는지? 원래 예정이었던 보트 하우스가 있는 카마리 해변의  호텔을 더블룸으로 2박에 100유로에 가능하단다
.

그럼.. 산토리니에서 사모스나 쿠사다시로 가는 비행기는? 없다
..

알겠다고 대답한후 어제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다른 여행사 3군데를  돌아다녔다
.

 영어를 못알아듣는 건지 걔네들 영어가 이상한건지.. 도무지 말이 안통한다. 명생이 여행사인데.. 친절히 상담해주는 애들도 없구
..

호텔로 돌아와서 지연이와 상의한후 벨몬드로 갔다. .. 아마 내가 로드스를 사모스로 잘못 애기해서 비행기편이 없다고 했나 보다
.

다시 가서 물어보니 산토리니에서 로도스로 가는 금요일 배편이 있단다
.

오케이.. 그래서
..

산토리니행 페리 (SD좌석 - 페리 
) 37.20 *2
산토리니 호텔 2
 50*2
산토리니 -> 로도스 비행기편
 89.60 *2..

(
.. 한국에서 올림푸스 여행사에 전화했을 때는 분명 75유로 정도에 있었는데
..)

어쨌든 모두해서 350 유로(현금결제) 예약을 마치고.. 짐도 맡겼다
.

지연이가 김치를 먹고싶다고 해서.. 어제 봐뒀던 도시락이라는 한국음식점으로 갔다
..

? 한국 사람이 없나? 중국애가 서빙을 보는데.. 한국말을 하니까.. 한국 아주머니가 말을 거신다
.

오케이.. 육계장과 비빔밥을 시켰다. 그리스에서 20년간 사셨다는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산토리니와 아크로폴리스가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

우리도 오사카에서부터 뒤틀려있던 속을 시원한 육계장과 비빔밥으로   있었다.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 (22유로
)

드디어... 아크로폴리스로 갔다
.

입장료 12유로 *2 (학생할인을 못받아서.. 조금 억울하다
)

우리 앞에  일본애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단다..) 6유로로 할인받았는데
..

..  성격이랑은  안맞지만 엄청 여유있게 올라갔다 내려왔다. 오르고 내리고, 위에 있는 동안  10 이상은 쉬었나
?

지연이가 양산을 쓰고 있으니깐.. 유럽애들이 비온다고 놀린다
..

가까이서  아크로폴리스는  괜찬았다. 사람들이 실망 많이 한다고 해서 별로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 소크라테스가 여기저기 뛰어노는것도 같구..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다보는 광경도 좋았다
.

, 조각하나하나.. 건물 하나하나에 대해서 공부를 안해간게 티가 났다.. 역시 여행안내서만으로는 부족하다
.

그리스 신화  다시 읽고 갔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

아크로폴리스, 아고라, 헤파이토스 신전 등을 구경하고 내려왔다
.

내려오면서 콜라한잔을 사먹었다
.  
더럽게 비쌌다 (3유로
)

내려와서 고생  했다. 아크로폴리스는 올라갈 때도 헷갈리더니 내려와서는 도무지 어딘지를 모르겠다. 걷다걷다 보니 오모니아 스퀘어.. 짜증나고 해서 일단 버스를 타고 번화해보이는 곳에서 내렸다. 스타벅스로 가려다가.. 맥도날드로 들어왔다
.

맥주와 아이스 커피가 1.6유로.. 싸다. 다시 감자튀김이 1.6유로.. 역시 싸다
 ^^.

 현금 1070유로 중에서..  지금 남은건 650유로하고..10센트
.

370
유로 정도 썼다.. 여기다 카드로 긁은건 150유로를 합하면 520유로
!

.. 어떻게 버티지
 -.-;;;;

맥도널드에서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신타그마 광장앞으로 이동
!

어제 끊은 24h티켓을 이용했다.. 헌법광장, 의회, 국립정원등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시간이 다되어 짐을 찾으러 갔다
.

이제 산티그마 광장이랑 어제 우리가 묶은 호텔, 도시락, 벨몬드 여행사 등의 지도가 머리속에 들어온다
..

벨몬드에서 티켓을 받고 짐을 찾아서 도시락에 맡긴후 모나스트라키쪽으로 쇼핑을 갔다
.

.. 정말 우리나라 명동이랑 똑같잖아
?

특히 그리스 여자애들은 신발을 좋아하나보다.. 가게 앞에 우르르 몰려 서있는게.. 이것저것 30 정도 구경하니  피곤하다
..

그리스에 와서 제대로  그리스 요리 한번  먹어본  해서
..

수블라키를 먹으러 갔다
.

조금 한적한 뒷골목으로 들어가니.. 수블라키바란 곳이 있고.. 인타운 레스토랑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

 괜찬은데.. 음식점 안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훑어봤다
.

수불라키 1인분이 19유로.. 비싸지만.. 1인분만 시켰다
.

 음식점에는 사장같아 보이는 아저씨 한명과 서빙보는 그리스애가 있는데.. 서빙보는 그래스애는 게이인가 보다
..

싱글싱글 눈웃음을 치는게
 ^^;;;

 먹고  쉬니까 8 15.. 슬슬 짐을 찾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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